전주시가 전주의 관문인 첫마중권역을 전주관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 현장활동가, 인근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17일 전주역 앞 전주웨딩의전당에서 도시재생 전문가와 공무원, 현장활동가,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전문가 창조포럼을 개최했다.

‘중심시가지 상가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도시재생 전문가 창조포럼은 전문가 특강과 토론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중심시가지 활성화 전략 및 성공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 교수는 △도시 패러다임의 변화와 도시재생 이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해외 동향 △중심시가지 활성화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철모 전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희 군산대학교 교수와 유희종 호원대학교 교수, 박미규 LH 도시재생 지원기구 박사, 김창환 전주도시혁신센터 센터장 등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졌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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