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잘 한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시는 17일 서울특별시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지역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를 포함한 13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추진된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종합 평가한 심사위원회 심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사회적경제를 가장 잘 육성해온 자치단체로 널리 인정을 받아왔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을 조성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