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18일 마무리했다.

특히 김제시의회는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법원의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며, 비정상적 수출규제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로 시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으며, 실·과·소별 주요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적합한 정책대안들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중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된 안건은 총 12건이다. 구체적으로는 △김제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오상민 의원), △김제시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정형철 의원) 등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2건, △김제시 인구정책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2019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기타 안건 1건이다.

온주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제시된 의원님들의 정책 건의와 개선·검토사항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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