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제공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1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주관하고 개발한 '예담채'는 도내 13개 시·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이다.

예담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 3년 연속(2014년~2016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3년 연속(2015년~2017년) 수상과 함께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도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광역브랜드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2008년 브랜드 출시 이후 2009년 33억 원, 2012년 165억 원, 2017년 1,100억 원, 2018년 1,2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큰 성과도 보이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브랜드 초기부터 철저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브랜드 관리 교육 등을 농가 맞춤형으로 실시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 2016년부터 매월 수도권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창동점·성남점 등과 광주·전남 및 제주도 하나로마트, 매년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통합판촉행사를 갖는 등 판로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예담채가 전국 대표 광역브랜드로 발돋움함에 따라 출하 농업인들이 전북도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 사업에 참여하며, 농가소득 상승에 일조한 것이 예담채가 짧은 기간에 전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이다.

또, 소비자 선호도 및 만족도에서 전국 1위 브랜드로 등극하는 성과를 올렸고, 산지 생산 농가의 조직화 및 물량의 규모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및 품목 단위 통합마케팅으로 시장교섭력을 제고해 산지 및 소비지시장의 수급 가격을 조절, 원예농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유재도 본부장은 “예담채를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담보해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는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도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홍로 햇사과, 캠벨 포도, 신고 배 등 과일과 고구마, 양파 등 과채류에 대한 전북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