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와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경영안정자금을 업체당 5억원까지 이차보전 3.0%로 지원(일반기업 3억원, 2.0%)받을 수 있다. 또 국제박람회 참가 및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우선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업력 3년 이상(도내 이전기업은 1년 이상) ▲매출액 3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5명 이상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 등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환경과 기업대표의 경영마인드 평가에 중요성을 두고 현장평가 배점을 10점에서 20점으로 늘렸으며,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소기업들의 진입을 쉽게 하고자 매출액과 고용규모 별 배점도 하향 조정했다.

신청서류는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할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접수하며, 도는 23일까지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기업지원 외부전문가의 현장평가, 전북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한편 도는 그동안 444개 기업을 선정·지원해왔으며, 그중 2010년 선정기업인 다산기공(주)과 제논전장(주)은 최근 중기부에서 선정한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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