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7월 힘차게 출발한 제8대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개원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초선 7명(비례대표포함)과 재선의원 3명 등 경륜과 패기가 적절히 조화된 제8대 부안군의회는 소통으로 공감하는 열린 의회, 균형발전 선도하는 선진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전문의회 조성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부안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개원 1주년을 맞아 어린이 의회교실, 사회복지시설 배식 봉사 등을 실시해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이 진정한 부안의 주인이 되는 대의기관으로 책무를 다하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지난해 7월 제29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 군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열린 의정 활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부안군 집행부 견제와 감시, 입법, 정책 의결과 같은 의회 고유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부안군민 곁에서 민생을 챙겨 변화와 개혁을 중시하고 군민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둬 노력했다는 평가다.

이 결과 제8대 부안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제8대 부안군의회 회기운영은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총 9회 115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여 ‘부안군 부안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부안군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1건의 자치법규 재·개정과 동의안 19건, 예산결산 승인 등 28건 총 128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10건, 처리요구 48건, 권고 52건 등 총 110건에 대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하여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행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폈다.

예산결산특별심의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하여 각종 낭비요소를 줄이고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2019년도 부안군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어 6,016억원으로 확정·의결될 수 있도록 뒷받침 했다.

더불어 금년도 예산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최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군민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했다.

여기에 부안군민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교동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동진농장 농산물융복합 사업 현장 등 총 27개소의 주요 사업현장방문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쟁점·애로사항을 챙겼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도 민원 관련 현장·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또, 동진면 본덕리, 계화면 창북리 등 330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보충하는 당상양수장 신설과 하서 불등지구와 현지 저수지 일대 49ha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돈지 양수장 개보수 및 신설 등 항구적 한해 대책사업을 적극 추진·지원하여 상습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하려고 노력했다.

제8대 부안군의회 최대 노력으로는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제8대 부안군의회는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으며,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정착시키고 군정 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대안 제시 등을 위해 국회 의정연수와 우수지역 벤치마킹,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조례 입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부안군의회는 제8대 부안군의회와 민선 7기 부안군의 시작점으로서 변화와 혁신의 토대 위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며 민선 7기 군정의 의욕적인 시작에 힘을 실어주는 한 해를 보냈다.

2019년 하반기에도 의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아픈 곳을 어루만질 수 있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지난 1년 간 군의회의 활동과 결과물은 부족하지만 많은 군민들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제8대 군의회는 집행부의 잘한 점은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시정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서 의회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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