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는 제245회 임시회를 지난18일부터 7월30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김중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0.98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인구감소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시 출산장려금 지원액을 상향하고 ▶영유아 무료접종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을 다문화가정에서 일반가구까지 확대 ▶틈새보육을 메워줄 적극적인 시책개발 등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시책 확대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어 조상중 의원은『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활용을 위한 제언』이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차장, 표지판, 입간판 등 무성서원 인프라 보강 ▶외국인 방문에 대비한 무성서원 해설사 보강 ▶무성서원 주변 옛 가옥 복원과 태산선비원 신축 등 무성서원과 연계한 주변관광지를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시재 의원이 대표발의 한『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입주자격 완화를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행복주택 분양 결과, 분양률은 14.6%로 공실률(85.4%)이 심각한 실정이라며,▶행복주택 실근로자의 입주가 가능토록 입주자격 변경 ▶공급신청 미달로 추가 모집시, 입주자격을 무주택세대구성원에서 무주택자로 완화 ▶산단근로자 계약연장 시, 거주가능기간을 20년으로 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이상길 의원이 대표발의 한『일본정부의 대한민국 수출규제 보복조치에 대한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 ▶일제 강제동원 소송 당사자들이 우리 사법부 판결을 존중할 것과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과 진정한 사과의 뜻을 표명할 것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정부의 모든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면서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할 것 ▶일제 강점하 피해자들의 권리 구제와 역사적 정의를 위하여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정읍시의회 이번 임시회는 지난19일부터 23일까지 2019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와 2019년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및 2019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인 다음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일괄처리 후폐회할 예정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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