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께 경북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의 여파가 전북에도 감지됐다.

이날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고,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8분 전북 지역에 계기진도 3을 발표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2건의 유감 신고가 전부다”며 “지진 관련 피해신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4분 18초에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지역에서 규모 3.9지진이 발생했다.

경북과 충북지역은 계기진도 4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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