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연결된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올여름 무더위기를 식혀보세요.”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군산시가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천혜의 비경 속에서 신선이 노닐던 아름다운 섬,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썸머 페스티벌’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의 선유도 영화제’, ‘VR(가상현실) 체험’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군산시 주최로 열리는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선유도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군산시는 지역 가수의 신명 나는 오프닝에 이어 자키야 밸리댄스, 직장인 밴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지며, 댄스 디제잉 쇼에 맞춘 불꽃놀이는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개장 기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여름 밤의 선유도 영화제’는 매주 토요일 선유도 특설무대에서 펼친다.

오는 8월 3일 ‘소중한 날의 꿈(애니메이션)’과 8월 10일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를 각각 상영한다.

이와 함께 처음 선을 보이는 VR 체험 행사는 선유도 해수욕장 진입로 바로 옆 탐방지원센터 2층에서 운영한다.

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체험은 무료이다.

VR 체험은 뜨거운 여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바다, 섬 이야기와 공포를 소재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가족용 활쏘기, 공포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도 준비했다.

황관선 군산시 관광진흥과 과장은 “선유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이를 통해 선유도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한 아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개장한 선유도해수욕장은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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