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22일 전주푸드직매장 경기장점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전주지역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비자들과 함께 구입한 양파를 이용해 양파김치와 양파장아찌를 담가 절반은 소비자가 가져가고, 나머지 절반은 전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24일에도 학산복지관에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남성 중·장년층 30여명과 함께 하는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주지역 양파농가의 고통을 나누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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