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음악동아리를 위한 연습실 공간이 생겼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된 음악동아리 연습실은 옛 잠종장에 93㎡의 공간으로 방음시설과 합주연습실, 개별연습실이 갖춰졌다.

현재 완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동아리는 색소폰, 바이올린, 오카리나, 통키타 모임이 있으며 활동인원만 60여명에 달한다.

그동안 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마땅한 연습공간은 물론 방음시설과 개별연습실이 없어 회의실 등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연습을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에서 동호회 활성화와 창의행정 구현을 위해 후생복지 비용을 투입, 3개월에 걸쳐 연습 공간을 구축했다.

연습공간이 마련되면서 회원들은 더욱 연습에 매진해 그동안 이어왔던 봉사활동에도 더욱 활발히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색소폰 동아리 회장인 김완태 건축과장은 “음악을 하면서 복지시설, 문화현장 등을 찾아 공연을 해왔는데 연습실 구축으로 더욱 힘이 난다”며 “개인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직원, 주민들에게 문화적 쉼을 줄 수 있는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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