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중학교 1, 2학년 대상으로 `여름방학 열린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2일까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관내 학생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여름방학을 활용해 집중, 심화 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의는 각 학년별로 2개 반씩 나눠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수학, 영어과목에 대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집중 강의로 진행한다.

옥천인재숙은 그동안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로 50명씩 200여명을 선발해 방과 후에 국, 영, 수 정규과목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여름방학 기간 중 저학년들에게 동기부여 차원에서 열린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군 강성언 행정과장은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 온 옥천인재숙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열린강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보다 더 큰 꿈을 갖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