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3일 광장에서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재외출향인들의 애향심 도모를 위해 ‘내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전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의장, 김태호 NH농협 군지부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곽점용 장계농협장, 재경장수군민회 이상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재경장수군민회는 260만원 상당의 양파 264박스(20kg)를 구매해 고향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눴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 향우인 및 출향인사들을 통한 농산물 판매를 적극 독려해 애향심 도모 및 관내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며 “재경군민회의 도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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