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가 전주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버추얼 전주 실험사업'을 완료했다.

23일 LX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천만그루 나무 심기에 의한 공기 정화를 돕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하는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오는 25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통해 3D로 구현한 도시 개발 모형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스마트한 일상에 관한 열린 대화를 시작으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현황 공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만들기' 등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음식물 폐기물 관리체계의 효율적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전주시와 함께 구축한 디지털 트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힘이 전주에서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