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북청소년영화캠프’가 22일부터 24일까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캠프는 전북청소년영화제 기획행사.

영화인을 꿈꾸는 전북 지역 고등학생 35명이 이론부터 시나리오, 촬영, 연기, 편집까지 영화 제작과정 전반을 경험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오리엔테이션 뒤 집중강의를 가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개발-사전 준비-제작-후반 작업-배급과 상영’으로 이어지는 영화제작 5단계, 3막 구조 시나리오 쓰기, 이미지 시각화, 카메라 원리와 화면구성, 즉흥 연기 발표다.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촬영하고 편집했다. 24일에는 편집을 마무리해 영화를 완성하고 모둠별 시사회를 갖는다.

전북영상교육연구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영화제작과정을 배우고 창작의욕을 마음껏 분출하는 시간”이라며 “캠프기간 모둠별 제작한 단편작은 11월 여는 전북청소년영화제 기간 상영한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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