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군수가 24일 폭염 속 고추수확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일손돕기 봉사단과 해당 농가를 격려하고 주민 여름나기 폭염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 군수는 해리면의 한 농가를 찾아 무더위 속에서도 홍고추 수확에 나선 해리면 청년회와 해풍 농악단을 격려하고 “잇따른 장마와 무더위에 병충해가 걱정된다”며 “정성껏 기른 명품고추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병충해 방제와 적기수확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군수는 해리면 관내의 무더위 쉼터를 찾아 폭염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모두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군민행동요령 준수하고 주변 어르신 건강살피기 및 안부전화하기를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616개소의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냉방비 지원, 폭염 생필품 배부 등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특히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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