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워싱턴주 타코마시 청소년들이 25일 방문한다.

군산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워싱턴주 타코마시 학생들과 국제학교 및 전라북도 청소년 40여 명이 25일 군산지역 탐방 일정에 맞춰 일제강점기 시대 근대문화역사와 새만금 방조제 및 고군산 군도에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에서 전라북도와 미국 워싱턴주 청소년들의 양 지역 문화 및 언어 교류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라북도와 워싱턴주 간 ‘2019 한미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운영하며 이뤄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라북도 캠프 기간 중 단 하루 짧은 일정이지만, 군산시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군산을 다시 방문할 기회가 되길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군산시와 타코마시는 지난 1979년부터 40여 년간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자매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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