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와 합동으로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전북지역 규제개혁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임택진 규제개혁신문고과장을 비롯해 장윤희 도 법무행정과장, 14개 시·군의 규제개혁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에서는 ‘의료폐기물 기준 완화’ 등 8개 시·군의 주요 개선과제를 설명하고 해결방안 및 당위성을 강조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과제들이 전향적으로 논의되고 개선돼 기업의 고민이 해결되고, 도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진 규제신문고 과장은 “규제혁신이 많은 이해관계의 난관에 부딪쳐 어려움에 처해있고, 국민이 바라는 혁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규제 해소를 목표로 현장 애로에 집중하고 개선의지를 모을 때”라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계속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윤희 도 법무행정과장은 ”규제개혁을 총괄하는 국무조정실 관계자와 규제애로의 기업인, 지자체의 담당자가 고충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중요한 자리인 만큼, 오늘의 건의들이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부처에 강력하게 건의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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