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5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조 수석을 비롯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한 정태호 일자리 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비서관급 3명에 대한 인사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2개월 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보좌해온 조 수석은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인사 문제는 최종 결정 때까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홍은기자·hiim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