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적십자사에 1억 원을 쾌척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 23일 태연은 전북 도내 저소득층 여성아동‧청소년의 보건용품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태연은 전국에서 132번째 고액후원자(RCHC)가 됐다.

태연은 “평소 어머니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적십자활동에 대해 접해온 것이 이번 기부의 계기가 됐다”며 “전북지역의 어렵고 소외받는 여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소중한 기부금으로 도내 RCY(청소년적십자) 결단교 초·중·고 각 3개교를 추천받아 여성 아동·청소년들의 보건용품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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