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선)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구급·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산펄호 선원 4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웠다.

군산펄호 선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국인 선원 대다수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승무원들이 여객의 갑작스런 사고에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달 말까지 관내 유선 로얄퀸호 등 5척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구급·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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