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자연 재해로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을 당부 했다.

농업정책과는 농작물 재해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지자체에서 지원하여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전해 주고 있다며, 해마다 품목별 가입기간이 달라 9월16일까지 가을감자에 대한 보험을 가입해야 피해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만15세 ~ 87세(일부 상품은 84세)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사업이며,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보호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를 정부, 지자체에서 지원해(보험료의 75%) 주고 있다.

기본Ⅰ형(일반)의 보험료는 96,000원이고 자부담은 24,000원으로, 올해 4월말 현재 4,584명, 전년도 4,389명 가입하여 195명이 증가했다.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보험에 농가, 농업인이 더욱 더 많이 가입하여 향후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와 육체노동이 많은 농사일을 하다 상해를 입는 피해에 든든한 보호·안전장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