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군산군도 전경

군산 무녀도가 품격 높은 관광지로 개발된다.

군산시는 25일 새만금개발공사, 군산도시가스와 함께 고군산군도 무녀도 관광 레저용지를 고품격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동수 군산도시가스(주) 회장 등 3명은 이날 협약식에서 만나 새만금개발공사는 사업의 주체로서,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를 하고, 군산도시가스(주)는 사업지역 내 소유부지의 현물출자 및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해 사업 성공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무녀도 개발 계획에는 하이엔드 관광리조트, 호텔, 가족형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국제학교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가 고군산군도를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무녀도 개발은 군산 새만금지역 관광개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군산군도의 중심부에 위치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무녀도는 2017년 12월 연결도로 개통 후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의 최적지로 꾸준히 거론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가속화되는 신시야미지구 개발,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과 더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 추진예정인 무녀도 개발사업은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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