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멀티미디어제작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이 국가공인자격증을 전원 취득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멀티미디어제작 교육은 포토샵과 동영상 제작 교육으로 교육을 받은 13명중 11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고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과정에는 73세 농업인부터 25세 청년창업농까지 참여했으며, 이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서로 수업 내용을 공유하며 시험에 대비했다.

합격기준은 200점(만점)을 기준으로 획득점수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며, 80~119점은 ‘초급’, 120~159점은 ‘중급’, 160~200점은 ‘고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35회 105시간으로 교육을 받았다.

전영옥 농촌지원팀장 “완주군의 정보화교육이 가지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뿌듯하다”며 “서로 격려하며 시험해 응시해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이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도 정보활용능력검정(스프레드시트/엑셀과정) 수강생 15명을 합격시킨 바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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