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여름철 폭염에 의한 가축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축산진흥과는 오는 9월 30일까지 휴일을 포함,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사업에 4700만원을 투입하여 가축의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 폐사를 줄이고 있다.

또한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에 1억200만 원을 지원하여 환풍기 등을 설치 지원하고, 안개분무기, 가축재해보험 등을 지원하여 폭염에 대처하고 있다.

여름철 가축관리 요령으로 소의 경우 비타민, 미량 광물질 등의 영양 불균형과 대사성 장애로 인한 신경 이상 증세, 부패 사료로 인한 곰팡이 독소감염이 많이 발생해 환기 시설과 차광막을 이용한 환기와 온도 조절, 그리고 분뇨처리와 외부 웅덩이 소독을 자주해 모기를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여름철 사양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접종과 축사 주위 환경을 개선해야 하절기 가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질병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축산진흥과(540-367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