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대학축구단(선수 400명)이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 동안 고창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친선대회 및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선수단 유치는 지난 5월 출범한 스포츠마케팅 민관추진위원회의 적극적으로 펼친 스포츠마케팅 영향이 컸다며 참가 선수들만 400여명에 달해 약2억5000만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연중 전국단위 스포츠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계절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무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훈련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의 참여한 가운데 고창르네상스웨딩홀에서 환영만찬을 연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