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가구 전문회사 (유)사각사각 권순표 대표가 26일 남중동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책장·책상세트를 전달, 훈훈한 미담이되고 있다.

익산 최초의 목공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인 (유)사각사각은 나무로 된 책상과 의자, 서랍장,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생산해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지원받은 책장과 책상은 배달할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며 세심하게 제작했으며, 이사 날짜를 맞추기 위해 늦은 밤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제작, 부모님 없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3남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3남매에게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어 기쁘다”며 “후원해주신 (유)사각사각 권순표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취약계층과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사회적기업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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