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7일과 28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범국민 생활체육으로 정착시키고 가족 스포츠로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1천여 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한 참가자는 “가족들이랑 함께 하는 대회라 다른 대회나 행사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라며 “애들도 방학이라 같이 왔는데 틈틈이 반디랜드와 태권도원도 가보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27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중수 부회장,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김영 회장, 무주군배드민턴협회 김병곤 회장과 선수 및 가족 등 1천 8백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가족들까지 함께 오셔서 화목하고 단란한 모습으로 운동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라며 “전국가족축제라는 이름에 걸 맞는 대회로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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