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9일 장마가 끝나고 폭염 대비해 장계면 중동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체크(혈압, 혈당측정) 및 폭염 속 주의사항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무더위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확보와 온열질환자 예방활동으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폭염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을 찾아가 온열질환에 대한 각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김대주 장계119안전센터장은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고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는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무진장소방서는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12대와 펌뷸런스 12대에 아이스팩, 얼음조끼 등 폭염관련 구급용품을 비치하고 9월 30일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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