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28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7월6일 실시) 결과 전국 합격자 5만257명 가운데 227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전문인력으로 도 지정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에 한해 자격증을 교부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은 지난 2008년 4월 교육 수료증으로 발급됐다가 전문적 인력 양성을 위해 2010년 4월 국가자격증 시험제로 전환돼 매년 3회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총 41개소로 매년 3회 실시되는 시험에 5000명 이상의 합격자가 배출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요양보호사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에 실시된 제27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전북은 전국 합격자 5만3108명 가운데 248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