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전통식품 체험시설과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식품기업 및 전통주 업체를 대상으로 전통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8개소, 20억원)과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14개소, 5억원)을 실시하고 있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전통식품 업체를 선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을 설치하고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소비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비자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하는 6차 산업 연계로 전통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각 시·군에서 선정된 대표 식품 업체 대상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함으로써 국내·외 경쟁력을 높여서 신규 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전통 식품을 육성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