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소학행(小學幸)을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30일 완주군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사업과 연계해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군민들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거점 행복학습센터는 주간반으로 가족문화교육원(용진읍)과 완주미디어센터(고산면)에서 운영된다.

우쿨렐레(초급), 깜장 손멋글씨(원목액자), 수채보테니컬, 정리수납&EM, 라디오방송제작 과정이 진행된다.

야간반은 ‘퇴근길 소학행(小學幸)’을 주제로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단기 평생학습 맛보기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주거 밀집지역인 삼례읍, 봉동 둔산리, 이서 혁신도시의 문화공방과 고산면의 미디어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야간반에서는 도예, 가죽&홈패션, 우쿨렐레(초급), 스마트폰 영상제작, 팜(farm)바리스타 과정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만 19세 이상 완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방문, 팩스, 이메일로 가능하며 내달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군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군민들에게 수준높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5개과정 주간반 프로그램(캐리커쳐 팝아트, 초록식물 가드너, 해외배낭여행플랜, 사진입문, 홈베이킹)과 4개과정 야간반 프로그램(우리그림민화, 목공예, 사진촬영, 팜(farm)바리스타)이 운영돼 총 9개 과정 100여명이 참여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