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자활센터 수행 사업의 프로그램 수준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239개 지역자활센터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순창군에서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사업운영과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 개발과 취ㆍ창업 및 탈수급 촉진, 지속적인 참여자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의 산업과 인구 구조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도시형(118개)과 도농 복합형(54개), 농촌형(67개)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순창자활센터는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농촌형 우수기관에 선정돼 추가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설립돼 현재 두레건축, 순창올크린, 순창하얀세상 등의 자활기업과 콩이랑두부랑, 초록농부, 행복사랑도시락, 백옥세차, 신규교육(게이트웨이) 5개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 이외에도 장애인 무료급식사업과 사회서비스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민의 후원으로 결식노인 도시락‧밑반찬 지원, 어르신나들이, 연탄 나눔 , 장학금 지원 등 차별화된 복지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활사업을 건실하게 추진해 왔을 뿐 아니라 지역복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센터직원들과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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