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장애인후원회(회장 설재천, 이하 후원회)가 지난 29일 각 읍면별로 선발한 저소득층 55명에게 생활용품(5만원 상당)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후원회는 읍면 사회복지사의 협조를 얻어 각 읍면별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가구 5명을 선발해 총 55명에게 직접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장애인단체에 후원하던 방식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발굴해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화도 꾀했다.

 후원회 회원 30여명은 무더운 날씨속에도 지난 29일부터 일일히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11월달까지 매달 1번씩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후원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재천 회장은 "이번 후원용품 전달로 장애인 가구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적극 발굴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순창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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