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사

  전북현대가 31일 오후 7시 제주유나이티드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23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제주와의 이번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12경기 무패 달성과 함께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최근 11경기에서 8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전북은 최근 11경기에서 27득점(11실점)을 성공시키며 화끈한 공격축구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최전방에는 올 여름 전북에 합류한 호사가 전주성 출격 준비를 마쳤다.
  2선은 최고의 전북 데뷔전을 치른 김승대가 손준호, 로페즈, 문선민과 함께 한층 빠른 속도와 정교함을 갖춘 ‘스피드 닥공’을 펼치고 그 뒤를 신형민이 받치며 중원을 장악한다.
  수비는 지난 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오른 홍정호와 김민혁이 김진수, 이용과 함께 포백을 구성해 무실점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은 고창군 Day를 실시해 특산품인 복분자즙 4천개와 서울우유 제공으로 음료 1만개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들에게 나눠준다.
  하프타임에는 고창 복분자즙과 수박, 완주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이용권을 댄스 이벤트를 통해 전달한다.
  또한 이비니 선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저소득층 자녀들과 대학생 봉사단 등 50여 명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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