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WOCCU 이사 재선이 확정 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제공)  

지난달 29일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하 워큐)이사로 재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 워큐 총회 개최 전까지 2년이다.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이하 아큐)회장도 겸하고 있는 김윤식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다르더라도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신협의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WOCCU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아시아신협의 대표이자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 전파를 통해 금융약자를 돕고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현지시각) 나흘간 바하마 나소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컨퍼런스 및 총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61개국에서 2,252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13명이 참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WOCCU 이사 재선에 이어 내년에는 워큐(WOCCU)와 아큐(ACCU)의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될 전망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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