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지난달 31일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최용훈(47·사법연수원 27기) 진주지청장을 전보하는 등 고검검사급 검사 620명, 일반검사 27명 등 검사 647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전주지검 차장에 임명된 최용훈 현 진주지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서울중앙지검과 대전, 인천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이번 인사로 전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에 김환 광주지검 중경단 부장, 형사1부장에 조석영 현 대검찰청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형사2부장에 현 노진영 정읍지청 지청장, 형사3부장에 최행관 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등이 전보 발령됐다.

이와 함께 전주지검 부부장에 이찬규 전주지검 검사, 임세진 서울남부지검 검사, 오세문 전주지검 검사가 임명됐다.

아울러 군산지청 지청장에 박재휘 현 대구서부지청 형사1부장, 정읍지청 지청장에 김우석 현 평택지청 형사1부장, 남원지청 지청장에 이지형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등이 임명됐다.

김관정 현 전주지검 차장검사는 고양지청 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신현성 형사1부장은 광주지검 중요경제사범죄조사단 부장, 이병석 형사2부장은 수원지검 형사3부장, 김덕곤 형사3부장은 수원지검 형사5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또한 이선봉 군산지청 지청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노진영 정읍지청 지청장은 전주지검 형사2부장, 고형곤 남원지청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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