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동욱(사진 왼쪽에서 5번째) 군산시 부시장이 1일 공무원들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을 돌며 ‘2019 군산문화재야행’ 최종 준비상황 점검하고 있다.

‘2019 군산문화재야행’이 2일 개막식과 함께 4일까지 열리고, 두 번째 행사는 16일에서 18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과 10월, 2번에 걸쳐 진행한 것과 달리 올해는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8월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일요일에 치른다고 군산시는 밝히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지역 특색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군산 시내 곳곳 문화재를 개방하는 것은 물론 문화재 안에서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 문화재와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70여 개의 전시와 공연, 체험 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동국사까지 2km에 이르는 구간에 청사초롱을 설치한 빛의 거리를 확대하고, ‘영화의 거리’에 추가 조성한 경관조명과 근대역사박물관에 설치한 루미나리에는 군산의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 한여름 밤 군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무더위로 지친 시민과 휴가철을 맞아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번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을 돌며 ‘2019 군산문화재야행’ 최종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윤 부시장은 행사 개막식장과 주제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월명동 일원을 둘러보고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막바지 점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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