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청사로비가 북카페와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해 군민이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청사인문학 공간디자인 조성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용역을 맡은 건축사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사로비는 군민들이 언제든 편히 머물면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공간과 군정소식을 전하고 기부천사를 홍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기부천사’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신 분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눔과 봉사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높인다.

이종비 재무과장은 “청사 1층로비를 ‘작지만 넓은 느낌’, ‘단순하지만 세련된 느낌’으로 바꿔 가겠다”며 “앞으로 청사를 군민 눈높이에 맞춰 군민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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