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구성산, 상목산, 봉화산 등에 대해 5개 노선(24.7km) 숲길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도까지 13개 노선(72.39km)에 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위한 숲길을 완료하고, 올해 ‘선암 자연휴양림’ 주변 금구면 선암리 산90번지 일원 총 5.5km 등산로 구간에 총 2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휴양림 조성과 연계한 등산로 정비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여 가을 산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공원녹지과는 또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안전 및 편의성 제공을 위하여 안내판, 목계단, 안전로프 등 안전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설치해 등산로를 통하여 쉽게 산림을 탐방하고 숲의 문화 체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평재공원녹지과장은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인하여 훼손된 등산로와 무분별하게 조성된 등산로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실시하여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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