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1기, 2기 입주작가 교류전 ‘연석산 패밀리쉽’이 7일까지 열린다.
  지난 2018년 선정된 1기 입주작가 강은지, 신선우, 이보영, 장우석, Marty Miller(미국), Joya Shahrin Huq(방글라데시)과 올해 선정된 2기 입주작가 권구연, 김정미, 박종호, 홍남기, Miwa Nakamura(일본), Nabanita Saha(인도), Abdus Salam(방글라데시), Sarawut Chutiwongpeti(태국)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예술적 패밀리쉽을 발휘한다.
  전북문화광광재단 창작공간 활성화지원 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는 매해 3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와 개인전, 그룹전, 비평가매칭, 아티스트토크, 지역활성화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함께 해 왔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예술문화공동체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넓게는 다른 문화권 예술가와의 연계활동과 활발한 교류활동 등을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연석산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활동을 펼쳐온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의 인적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예술문화공동체의 의미를 달성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된다.
  설휴정 큐레이터는 “이번 교류전은 미술경향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장 역할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으로 끊임없는 문화 창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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