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완산 로타리클럽(회장 김현준)은 지난달 30일 아동보육시설인 삼성휴먼빌을 찾아 대형세탁기(800만원상당)를 기증하고 협약식을 맺었다.
  세탁실의 열악한 환경으로 아동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대형세탁기 구매를 하지 못하고 있던 삼성휴먼빌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듣고 완산 로타리클럽에서 기꺼이 도움을 주신 것이다.
  이에 완산 로타리클럽 원로회원들과 회원 20명, 동백 로터리클럽(회장 류정) 회원 10명은 직접 삼성휴먼빌을 방문해 열악한 세탁실 환경정리와 함께 고장 난 세탁기를 새것으로 교체, 설치하는 등 800여만원의 비용을 부담했다.
  김현준 완산 로타리클럽회장은 “어렵고 정말 필요할 때 돕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봉사 정신이며, 아이들이 깨끗한 옷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생업에도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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