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전주심장 ‘친일공원’ 반대”

김형민 기자l승인2019.08.01l3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1일 "전주의 심장을 친일기업 '롯데공원'으로 만들 수 없다"면서 전주시의 종합경기장 '롯데 99년 무상임대' 반대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종합경기장 터에 만들어질 시민의 공원은 '롯데 공원'으로 전락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 한 뒤 "종합경기장 개발 방식을 놓고 불법 논란과 특혜시비가 끊이지 않고,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면서 무상임대 계약을 즉각 해지하고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나는 데다 롯데는 대표적 친일기업"이라며 "전주 한복판에 시민 혈세로 사실상 롯데 공원을 조성해 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4월 롯데쇼핑과 함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민의 숲, 백화점 등 판매시설, 전시컨벤션센터·호텔 등이 들어서는 마이스(MICE) 집적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김 의원은 "김 시장은 종합경기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수없이 해왔으나 돌연 손바닥 뒤집듯했다"며 "그러면서 롯데와의 계약을 해지할 방법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재선에 성공한 김 시장이 정치적 효과가 끝난 '종합경기장 전주시민의 품으로' 약속을 버린 듯 하다"며 "종합경기장을 정치적 도약의 징검다리로 이용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9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