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 제공

농협이 폭염 피해예방 사전 현장 점검 및 폭우 피해 농업인을 찾아 위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2일 샘골농협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정읍시 덕천면의 홍석용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호우피해를 최소화한 농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을 반면교사 삼아 농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 예방활동으로 농촌현장 사전 예방점검을 펼쳤다.

농협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영농지원상황실 상시운영 ▲농가의 안정적 영농을 위한 보험가입 안내 지속 홍보 ▲매주 저수·강수량 정보, 기상특보 등 농사정보제공 ▲폭염대비 농작물·가축·시설물 관리요령 전파 ▲지자체 협력사업 통한 관정 및 관수시설 사전설치 추진 ▲관내 취약계층 생수지원 ▲햇볕데임(일소) 피해 예방자재(탄산칼슘) 계통보급 ▲전국 주요도시 내 그늘막 설치 지원 및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낮 시간에는 농작업 자제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농업인 행동요령을 고지해 건강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허식 부회장은 이날 도내 재해취약지역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농협 임직원들이 사전에 현장을 점검하고 대비를 철저히 해 폭염에 대한 농업인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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