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첨단농업 종자사업소에서 식물조직배양과 양액재배로 생산한 가을 재배용 무병 미니씨감자를 916희망농가에 분양했다.

분양된 씨감자의 품종은 추백, 수미, 추동, 대지, 새봉 5품종으로 분양수량은 86만2,976개(5,552kg)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된 미니씨감자는 조직 배양한 감자 무병묘를 양액으로 재배한 높은 순도를 가진 기본종(평균 무게 3~30g)이며 보급 종보다 작은 크기로 심는 깊이는 10cm 이내로 절편을 내지 말고 통으로 얕게 심고, 밀식재배 75×20cm나 75×15cm(휴간×주간)로 정식해야 한다.

7월 하순에서 8월 하순의 감자 심는 시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씨감자 부패가 많이 발생하여 출현 율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출현 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배방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씨감자 연구회 김태성 회장(63세)은 “첨단농업 종자사업소에서 분양되는 무병 미니씨감자는 외지 씨감자 위험성 문제점 해결해 주어 김제시 농업인들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수익 창출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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