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1,278억 원(국·도비 767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이번 주요 사업내용은 배수지 급수구역별로 7개의 중블록, 32개의 소블록으로 블록화를 구축하고, 노후관 165km, 노후밸브류 등을 정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시비를 투입하여 추진해 오던 노후상수도관 교체공사, 누수탐사 및 누수지 복구사업 등 노후 상수도 시설물의 정비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현재 70% 내외의 유수 율을 85%까지 끌어 올려 누수량 절감과 생산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관욱 상하수도과장은 “노후된 상수도시설물의 교체 및 정비 사업을 시비만 투입하다 보니 한계점이 있었는데 국·도비를 지원 받아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하고 상수도시설물 유지관리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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