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우수농특산물을 활용한 밥상메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한반도 첫수도 밥상 메뉴개발’ 핵심레시피 실습교육을 6일 마무리 했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정희선 교수와 박유신 강사, 신동민, 김상범 스타셰프 등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실습교육은 일반식당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레시피 노하우를 전수하고 특히 고창의 대표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과 국물 맛내기, 소스개발 교육 등이 진행돼 앞으로 선보일 밥상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특성을 살린 메뉴코칭과 만능 소스 만들기, 외식업체의 부수입을 올리는 디저트 메뉴개발 교육이 함께 병행해 참가 외식업체의 호응이 컸다.

이영윤 식품산업팀장은 “우리 지역은 깨끗한 육지와 바다에서 풍부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해 최고의 미식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맛은 물론, 스토리텔링까지 아우른 ‘한반도 첫수도 밥상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군은 지역의 생태·역사자원을 연계한 밥상메뉴 개발’을 위해 관내 대표 맛집과 향토음식점 등 40여 업체의 신청을 받아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 된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2개 업체를 선정해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순 ‘음식 품평회’를 갖고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밥상메뉴를 10월말께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생각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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