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이 전주다움을 담은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에 매료됐다.

전주시는 클래식음악제인 '2019 전주 비바체 실내악 축제'가 지난 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까를로스 빅토르 봉고 주한 가봉 대사, 하짐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 등 주요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벽문화관에서 열린 비바체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 이번 클래식음악제는 한국문화를 체험하러 전주에 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폐막식에 참석한 까를로스 빅토르 봉고 주한 가봉 대사는 "전주한옥마을에서 개최된 본 행사가 매우 신비로웠다. 수준 높은 클래식으로 전주, 한국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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