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눈부신자연애(대표 전성수)와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이사장 김택천)는 7일 완주군청에서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1111사회소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 대표는 이날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완주군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유)눈부신자연애는 지하 180m에서 끌어 올린 청정 암반수를 사용하여 우리 막걸리 고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한 맛과 향을 계승하고 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고, 올해에는 헤럴드경제에서 주최한 ‘2019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천둥소리’가 있으며, ‘햅찹쌀로 빚은 누룩꽃향기’와 ‘전주 오목대 막걸리’ 2종의 신상품을 추가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1111 사회소통기금’은 완주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서 완주군과 (재)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가 협약을 체결하여 출범하였다. 이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민선 7기에도 추진하고 있는 군민모금운동이다

  ‘1111 사회소통기금’은 지금까지 공무원, 주민과 기업 등 1천100여 명이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8억5천여만 원을 모금하였다. ‘1111사회소통기금’에 후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군민과 기업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완주=임연선 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