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관리 및 투자서비스사 BNY멜론(BNY Mellon)은 지난 6일,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업관계를 견고히 하고자 전주사무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BNY멜론은 지난 해 세계적 규모의 연금기금인 국민연금공단의 해외 채권 보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전주에 사무소 개설인가를 받은 바 있다.

로한 싱(Rohan Singh) BNY멜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산서비스(Asset Servicing) 총괄책임은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무소 개설은 공단과 당사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당사가 굴지의 기관투자자에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데이터 솔루션, 장기적인 헌신에 대한 가치를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크룩생크(David Cruikshank) BNY멜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은 “한국은 당사의 아-태 지역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전주가 한국의 주요 금융중심지 중 하나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사는 한국에서 30년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한 입지를 다져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기회를 모색하고 한국 고객들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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